GH, 에너지자립률 200% 건축물 발표…신재생 기술 도입

입력 2025-04-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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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관리동, 에너지자립률 200% 도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의 조감도에는 태양광 패널로 덮인 현대적이고 에코친화적인 건물이 잔디밭과 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의 조감도에는 태양광 패널로 덮인 현대적이고 에코친화적인 건물이 잔디밭과 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에서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RE200)를 실현하는 건축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PVMI는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동향, 정책, 기술, 시장 전망 등을 다루는 태양광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GH가 추진하는 RE200 건축물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이다. 총 연면적 약 660㎡ 규모의 관리동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 전시공간과 함께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자립률 120% 이상)’를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의 RE2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RE200을 달성한 건축물은 국내에 없다.

GH는 RE2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혁신적 패시브/액티브(Passive/Active)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PV Market Insights 2025에서 광명학온지구 제로에너지블럭스 건축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PV Market Insights 2025에서 광명학온지구 제로에너지블럭스 건축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건물 운영 후 남는 에너지는 전기차 충전소, 공원 조명, 주민편의시설 등에 사용된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추진 중인 다른 사업지구에도 RE200 모델 등 제로에너지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사업 전반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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