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진행, 지원 대상 사업 140개를 선정했다.
23일 문체부에 따르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기술 기반 벤처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숙박업체의 자동화 운영 기술을 제공하는 '더휴식' △인공지능 기반 숙박업 객실 판매 최적화 자동 운영 시스템 '벤디트' 등 관광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보유 벤처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및 지역 기반 체험형 관광, 의료 관광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형 관광 사업들도 대거 선정됐다.
관련 뉴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 원과 맞춤형 경영 상담, 교육, 투자 유치, 업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야놀자,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대형 관광기업의 개방형 혁신 전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