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의 이란 석유 신규 제재에 급등...WTI 1.95%↑

입력 2025-04-23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 상승세도 유가 지지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와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23달러(1.95%) 뛴 배럴당 64.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18달러(1.78%) 오른 배럴당 67.4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날 이란의 액화석유가스 및 원유 운송 기업 네트워크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진전을 이루긴 했지만,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이란의 석유 수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 합의가 체결되든지, 아니면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시도를 하든지 둘 중 하나”라며 “현재로선 ‘수출 제한’ 시나리오로 기우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급등도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로버트 야거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의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으로 증시가 흔들렸으나,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미‧중 관세 전쟁에 대한 완화 가능성 시사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날 회복세에도 미국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에 유가에는 계속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러시아 경제부는 올해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를 지난해 9월에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약 17% 하향 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9,000
    • -2.84%
    • 이더리움
    • 2,514,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293,700
    • -1.9%
    • 리플
    • 1,666
    • -2.34%
    • 솔라나
    • 104,300
    • -5.01%
    • 에이다
    • 227
    • -5.42%
    • 트론
    • 496
    • -1.39%
    • 스텔라루멘
    • 295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4.21%
    • 체인링크
    • 11,470
    • -3.78%
    • 샌드박스
    • 79.36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