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실·공관촌 압수수색…비화폰 서버 등 확보 시도

입력 2025-04-16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민 전 장관 내란 혐의 관련 대통령 집무실 CCTV도 대상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16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보안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관련 대통령 집무실 CCTV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경찰은 “이 전 장관의 내란 혐의 관련 대통령 안전가옥 CCTV, 비화폰 서버 확인을 위해 최근 압수수색영장을 3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검찰에서 불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해왔지만, 경호처가 ‘군사상 기밀’ 등을 이유로 막아서면서 불발됐다.

이후 경찰은 ‘체포 저지’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일차적으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수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조사 (방식) 등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6,000
    • -0.48%
    • 이더리움
    • 4,657,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2.46%
    • 리플
    • 2,926
    • -2.34%
    • 솔라나
    • 197,000
    • +0.2%
    • 에이다
    • 596
    • -0.83%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42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00
    • -1.95%
    • 체인링크
    • 20,150
    • -0.84%
    • 샌드박스
    • 189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