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힘스, 트럼프 동맹국 선박 구매 시사…조선사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5-04-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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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재건 기간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힘스는 전일 대비 2110원(15.54%) 오른 1만5690원에 거래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면서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지만,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조선업 재건' 관련 행정명령의 기대 효과 및 지난해 중국과 미국의 선박 건조 수주 현황을 보고받은 뒤 나왔다.

왈츠 보좌관은 "지난해 중국(조선소)은 1700건의 선박 건조를 수주했는데, 미국 조선소는 5건을 수주했다"고 했다.

현대힘스는 2008년 6월 HD현대중공업 사외 블록 공장인 포항공장과 선박용 배관 및 철의장 도장공장인 냉천공장을 현물출자해 설립됐다. 선박블럭, 배관 및 조선기자재 등의 제작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B2B(기업간거래)를 주된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설립과 동시에 현대힘스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국내 대형 조선사와 업무협정 및 공급계약을 통해 지속해서 조선 기자재를 공급해오고 있다.

미국이 조선업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긴 만큼 국내 조선업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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