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HD현대중공업, 엔진부문 가치 높아지지만 벨류이션이 문제”

입력 2025-02-20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이 HD현대중공업이 엔진부분의 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벨류이션이(실적대비주가수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경태, 남채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이같은 이유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하향)을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의 전날 종가는 34만7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 부문에 대해 시장에서 부여하는 가치(한화오션 대비 시가총액 차이 5조1000억 원, 21.4% 할증)는 합당하다”며 “순수 저속엔진 사업자인 한화엔진(130대/년) 대비 2.3배 많은 생산능력(300대/년)과 발전엔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감안하면, 엔진 부문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러나 엔진·기계 부문의 가치를 감안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을 설명하려면 멀티플을 할증하는 방법밖에 없다. 미국 시장 진출 가치는 4조3000억 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경우를 가정해도 지금은 비싸다. 수주, 실적, 이익 전망을 조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 후 상승 여력이 확보되면 마음 놓고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표이사
이상균, 노진율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190,000
    • +1.08%
    • 이더리움
    • 5,07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06%
    • 리플
    • 3,110
    • -0.64%
    • 솔라나
    • 210,200
    • +0.77%
    • 에이다
    • 700
    • -0.43%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8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6%
    • 체인링크
    • 21,950
    • +2.57%
    • 샌드박스
    • 222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