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산 관세 125% 아닌 145%” 발표에 급락…WTI 3.66%↓

입력 2025-04-11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문가 “혼란 아직 끝나지 않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에 있는 원유 매장지 근처에서 펌프 잭이 작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는 정정 발표에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8달러(3.66%) 급락한 배럴당 60.0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2.15달러(3.28%) 급락한 배럴당 63.33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관세율이 알려진 125%가 아닌 145%라고 정정했다. 신규 관세율 125%에 펜타닐 문제로 부과했던 20%를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식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따른 경기침체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중국산 관세율 상향은 전날 70여 개국에 90일간 관세 부과를 유예한 것을 무색하게 했다고 CNBC는 짚었다.

S&P글로벌코모디티인사이트의 짐 버크하드 석유 부문 리서치 대표는 “중국에 대한 관세가 상향됐는데, 여전히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미국이 70여 개국과 동시에 협상할 수 있나? 혼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0,000
    • -1.89%
    • 이더리움
    • 4,658,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52%
    • 리플
    • 3,082
    • -3.66%
    • 솔라나
    • 203,900
    • -4.32%
    • 에이다
    • 643
    • -3.6%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00
    • -0.64%
    • 체인링크
    • 20,870
    • -2.79%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