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체코 교통부 및 체코 기관·기업 10곳과 우주청 및 국내 14개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양국 간 우주항공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9일에는 기술 교류회를 통해 위성 개발, 발사체, 영상분석 등 한국과 체코의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며 우수함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양국 기업들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국장급 회의를 통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인적 교류 확대, 한국 기업의 체코 답방 등 양국의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
체코 방한단은 한국 우주항공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발전 현황과 노하우를 체험하고, 향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대화도 이어갈 계획이다. 견학 기관 및 기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텔레픽스, 나라스페이스 등 총 5곳이다.
우주청 노경원 차장은 “우주항공 분야는 이제 단순한 호기심과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체코 양국의 협력이 더욱 구체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