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 이재명,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

입력 2025-04-08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월 불구속기소 된 지 5개월만…업무상배임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는 것이 훨씬 더 긴급하고 중요하다"며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는 것이 훨씬 더 긴급하고 중요하다"며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를 다투는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 대표가 지난해 11월 불구속기소 된 지 5개월 만이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기도 비서실장 정모 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도 같은 법정에서 준비기일 절차를 밟는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 본격 시작에 앞서 쟁점과 증거 등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공무와 관계없이 쓰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을 과일‧식사 대금에 내는 등 총 1억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지만 정도가 가벼워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이다.

김 씨는 해당 처분에 불복해 2월 16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1일 김 씨의 헌법소원을 심판에 회부해 심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8,000
    • -3.01%
    • 이더리움
    • 4,53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8%
    • 리플
    • 3,048
    • -2.62%
    • 솔라나
    • 198,400
    • -4.8%
    • 에이다
    • 624
    • -5.17%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410
    • -4.04%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