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인선 마친 중기부 산하기관, 연봉 얼마 받나

입력 2025-03-30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연봉 3억 전후…1, 2위 앞다퉈
3~5위는 신보중앙회·한국벤처투자·공영홈쇼핑 엎치락뒤치락
연봉 말석은 기정원·창업진흥원·소진공 등

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를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기관장 인사가 속속 진행된 가운데 각 기관장이 받는 연봉에 눈길이 쏠린다.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기관 기관장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곳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이다. 2023년 기준으로 중진공과 기보 이사장의 연봉은 약 3억 원 수준이다. 올해 책정된 대통령 연봉 2억6200만 원보다 많다.

중진공과 기보 이사장의 연봉은 기본급은 2억여 원으로 같으며 공공기관 기관평가에 근거해 지급하는 성과상여금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2019~2023년 사이 중진공 이사장 연봉이 기보보다 우위에 있었던 적은 2020년, 2021년, 2023년 세 차례다. 2019년은 중진공이 2억8000만 원선, 기보가 3억 원을 넘겼다. 또 2022년에는 두 기관 이사장 연봉이 3억여 원으로 1000원 단위까지 같았다.

중기부 산하기관 중 기관장 연봉 순위 3~5위는 신보중앙회와 한국벤처투자, 공영홈쇼핑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하고 있다. 신보중앙회는 최근 원영준 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또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로 이대희 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홈쇼핑의 경우 차기 수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세 기관의 대표, 회장이 2023년 받은 평균 연봉은 2억5000만 원 전후다. 2023년을 기준으로 하면 공영홈쇼핑 대표가 2억5160만 원, 한국벤처투자 대표 2억4900만여 원, 신보중앙회 회장이 2억4300만여 원을 받았다.

이들 외 기관장이 연봉 2억 원을 넘게 받는 곳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다. 한유원 대표의 연봉은 2020년을 기점으로 2억 원을 웃돌았으며 매년 2% 전후로 인상돼 2023년 연봉은 2억1800만여 원을 받았다.

기관장 연봉 하위권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있다. 4곳의 기관장 연봉은 1억8000만~1억9000만 원선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 연봉이 2022년 2억 원을 살짝 넘겼으나 이듬해 성과상여금이 500만 원 줄면서 2억 원 아래로 내려갔다.

한편 산하기관 10곳 중 기관장 연봉이 각 기관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 증가율을 앞선 곳은 중진공과 소진공, 신보중앙회, 한유원, 공영홈쇼핑 등 5곳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소진공 직원 1인 평균 보수가 8.6%(4700만→5100만여 원) 오르는 동안 이사장 연봉은 38.7%(1억3000만→1억9000만여 원) 급증했다. 2020년부터 성과상여금이 지급된 영향이다. 이어 공영홈쇼핑 대표 연봉 증가율 19.9%(이하 1인 평균 보수 증가율 12.4%), 한유원 대표 17.8%(10.9%), 중진공 이사장 11.5%(6.7%) 순이다. 신보중앙회의 경우 회장 연봉이 9.8% 오르는 사이 직원 평균 보수는 9.2%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871,000
    • -0.84%
    • 이더리움
    • 3,410,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67%
    • 리플
    • 2,065
    • -1.1%
    • 솔라나
    • 128,900
    • +0.55%
    • 에이다
    • 388
    • +0.26%
    • 트론
    • 507
    • +0.4%
    • 스텔라루멘
    • 235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40
    • -1.9%
    • 체인링크
    • 14,510
    • +0.14%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