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달러화,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부각에 상승…달러·엔 150.39엔

입력 2025-03-27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그래프 앞에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7% 밀린 1.0736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12% 내린 1.2872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12% 하락한 150.39엔을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는 무역 파트너에 부과될 관세가 유연할지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관세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4월 2일에는 무역 상대국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모든 국가에 위협적인 관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로스 세프코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위원은 트럼프 행정부 관리와 만나 다음 주 EU 상품에 대한 미국의 급격한 관세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회담 결과는 불분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뉴욕 지점의 스티브 잉거나 글로벌 G10 외환 리서치 및 북미 거시 전략 책임자는 “모두가 관세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발표가 있기 전에 시장의 압력을 피하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압박이 가해지면 발표된 관세가 시장 가격보다 더 매파적일 위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7,000
    • -2.01%
    • 이더리움
    • 4,352,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3.86%
    • 리플
    • 2,755
    • -2.68%
    • 솔라나
    • 181,600
    • -3.3%
    • 에이다
    • 533
    • -3.27%
    • 트론
    • 419
    • -1.18%
    • 스텔라루멘
    • 320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00
    • -2.13%
    • 체인링크
    • 18,190
    • -2.99%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