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李 2심 무죄’에 “다행이다” “축하”

입력 2025-03-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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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왼쪽부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 전 지사를 응원하며 손을 모아 결의를 다지고 있다. (뉴시스)
▲박용진(왼쪽부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 전 지사를 응원하며 손을 모아 결의를 다지고 있다. (뉴시스)

비이재명(비명·非明)계 대권 잠룡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 “사필귀정”이라며 이 대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6일 자신의 SNS에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결과 무죄가 나왔다. 사필귀정”이라며 “애초부터 야당 대표를 겨냥한 정치 보복성 수사이자 무리한 기소였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현명하게 판결을 내려준 항소심 재판부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기회에 무리한 수사와 기소의 원인이 된 관련 선거법과 사법 제도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간 고생하신 이 대표께도 위로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다행이다. 당원으로서 한시름 덜었다”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헌정질서의 위기다.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 파면도,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산불도 놓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자신의 SNS에 “사필귀정. 검찰의 과도한 기소를 이제라도 바로 잡아 다행”이라고 글을 올렸다.

김두관 전 의원은 “검찰의 정적 죽이기와 표적 수사에 대한 사법부의 경종”이라며 “이제 헌재의 윤석열 파면만 남았다. 헌재는 윤석열 파면을 조속히 결정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정치의 중심은 다시 국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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