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안보·치안 관련 긴급지시..."불법행위 엄정 대응"

입력 2025-03-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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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직후 관계부처에 안보·치안 유지 및 재난관리를 위한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엄중한 상황 속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국정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및 합참의장에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흔들림 없이 지킬 수 있도록 전군(全軍)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는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한·미 공조와 우방국 협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탄핵 집회로 사회적 혼란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는 "과격시위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회 관리 및 주요인사 신변보호, 다중운집 안전관리대책 등 사회질서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고, 이와 관련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방부·행안부 등 관계부처에 "가용 병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과 "인근 주민 대피,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경제, 사회, 안보 등 분야별 당면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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