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오너 2세’ 조규석·최지현 대표 선임

입력 2025-03-21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연속성 내재된 책임경영 강화…정기 주총 개최

▲삼진제약이 21일 서울 마포구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이 21일 서울 마포구 본사 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오너 2세인 조규석 사장과 최지헌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진제약은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본사 강당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 3084억 원, 영업이익 316억 원 달성에 대한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그 외 주요 안건인 이상국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윤석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요 경영전략 보고에서 삼진제약은 2025년 경영 목표를 ‘건강한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설정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을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된 오송공장의 생산 능력 향상과 안정화에 힘쓸 것이며, 연구 부문에서도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의 건전성을 지속해서 관리해 가시적인 연구성과 도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진제약이 사회적으로 더욱 높은 기업 가치와 신뢰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이러한 기업문화가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책임경영 강화와 미래 번영을 위한 성장 가속화를 꾀하고자 오너 2세인 조규석, 최지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조 대표이사는 경영관리·재무·생산 부문을 총괄하며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왔으며, 최 대표이사는 영업·마케팅·연구개발 부서를 진두지휘하며 삼진제약의 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삼진제약은 “대내외적으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으로써 연속성이 내재 된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투사 지정 예고에 분주…조직 손질에 인력 모시기 [초대형IB 대전 上] ①
  • 현대차·기아에 BYD도 참전…뜨거워지는 ‘중고차 시장’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전세사기 불씨 언제쯤 꺼질까…전국 강제경매로 팔린 주택, 1분기 내내 늘었다
  • 전장연, 오늘 혜화역 4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K바이오, 남성 암 2위 ‘전립선암’ 진단·치료제 시장 개척 속속
  • [날씨] "봄 날씨 즐기세요" 낮 최고 27도…내일은 출근길 우산 필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163,000
    • +1.78%
    • 이더리움
    • 2,32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90,500
    • +0.1%
    • 리플
    • 3,035
    • +0.83%
    • 솔라나
    • 202,800
    • -0.34%
    • 에이다
    • 914
    • +0.44%
    • 이오스
    • 949
    • +2.48%
    • 트론
    • 354
    • +0.57%
    • 스텔라루멘
    • 36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060
    • +1.11%
    • 체인링크
    • 19,450
    • +4.35%
    • 샌드박스
    • 393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