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핵심부품 해외 비중 2033년까지 40% 확대 목표”

입력 2025-03-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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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19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자로 나서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19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자로 나서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올해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집중 추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대모비스는 그간 사업영역 확대와 글로벌 인프라 확장,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축적한 기술 선도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키우는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수익성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사업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개선하겠다”며 “제로베이스에서 쇄신을 강구하고 사업 합리화와 업무 최적화로 원가 절감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 이 사장은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독자 기술 내재화는 물론 전략적 협업과 투자 강화로 중장기 경쟁력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전동화와 전장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표 제품군을 집중 육성·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시장 선도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를 지속하겠다”면서 “현재 10% 수준인 핵심부품의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동화, 전장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주 제품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수주 지역을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경쟁력으로 지속성장하는 ‘톱 플레이어(Top Player)’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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