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출범…한국형 우주산업 표준 마련

입력 2025-03-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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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방사청·우주청, 공동의장 맡는 민군협력 구조
우주 부품 표준화로 국내 기업 제품 신뢰성 확보 및 적용 확대 기반 마련

▲정찰위성 3호기 발사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정찰위성 3호기 발사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우주산업 표준 마련을 위해 3개 부처가 힘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포럼 출범은 누리호와 다누리의 성공적 발사로 달성한 우주 강국 도약의 모멘텀을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전환점이다. 지난해 9월, 3개 부처가 체결한 ‘우주산업 표준 및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우주 부품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을 내디딘다.

포럼은 3개 부처 국장급이 공동의장을 맡는 민군 협력 구조로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용어표준 워킹그룹(WG) △EEE Parts(소자급 부품) WG △수요대응 WG △국제표준 분과 등 4개 실무조직을 갖추고 체계적인 표준화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통해 한국형 우주산업 표준을 마련해 우주 지식·정보 확산과 부품 스펙 정립, 국내 제조 부품 적용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주산업은 인공지능(AI)·양자 등과 함께 국가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국내 표준화를 통한 산업 저변 확산으로 우리 우주 부품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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