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고속도로 붕괴 사고 시공사 대표 질타…“피해 주민도 안 만나”

입력 2025-03-13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국토위 전체회의서 현안보고 진행
시공계획서 기재 운전자 작업자 명단 빠진 점도 지적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3.13. (연합뉴스)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출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3.13. (연합뉴스)

국토교통위원회가 13일 열린 국회 국토위 현안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중대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업체 대표들을 질타했다.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현안보고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이종관 장헌산업 대표이사 등이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주 대표를 향해 “(서울-세종고속도로) 사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윤종군 의원도 “인명사고가 발생했는데 어떻게 대표가 주민들을 만나지 않을 수 있나”고 질타했다.

이에 주 대표는 “과거 사고 경험이 없어 미흡했다”며 피해 주민과 간담회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손명수 민주당 의원은 공사 시공계획서에 기재된 장비 운전자가 사고 당일 작업자 명단에 빠진 것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해당 작업자가 병가를 내 휴직 중이었고, 다른 직원이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국토위원들은 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부의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장관은 “실효성 있게 안전점검의 테크닉과 매뉴얼을 점검받고 개선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감사 결과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혜 의혹이 일었던 사안이다.

맹 위원장은 “작년 국정감사와 국토부 자체 감사,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에서 속 시원한 답을 듣지 못했다”며 “특검이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염태영 민주당 의원은 의혹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상임위 차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99,000
    • +1.01%
    • 이더리움
    • 4,630,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952,500
    • +0.37%
    • 리플
    • 3,067
    • -0.62%
    • 솔라나
    • 209,500
    • +4.23%
    • 에이다
    • 588
    • +1.91%
    • 트론
    • 439
    • -1.35%
    • 스텔라루멘
    • 335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80
    • +3.34%
    • 체인링크
    • 19,710
    • +1.18%
    • 샌드박스
    • 173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