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안 없이 '의료개혁 백지화' 요구, 바람직하지 않아"

입력 2025-03-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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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복지부 2차관 "의대생 휴학 종용 등 엄정히 대처"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6일 의사단체의 의료개혁 백지화 요구에 대해 “의료전문가로서 현장에 꼭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의사단체 등도 의료개혁의 동반자로서 특위를 비롯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서 당당하게 의견을 개진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 참여 없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제시 없이 무조건 백지화, 중단 요구는 타당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과대학생 집단휴학과 관련해선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것은 의대생 여러분의 본분”이라며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스스로 공부할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부는 의학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충분히 지원하겠다”며 “혹여 수강신청을 하지 않도록 또는 휴학하도록 종용하는 시도 등 수업을 방해하려는 행위가 있다면 이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소중한 학습의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속히 학업에 임해 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새로운 대한민국 의료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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