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첫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 1195가구 공모

입력 202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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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지구 4BL’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대전 ‘갑천지구 4BL’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대전도시공사는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의 최초 공모 공고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지방공사의 재원을 투입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지역 사정에 맞게 청년·신혼부부 공급비율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역 업체가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공모지침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대전 서구 갑천지구 4BL 택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곳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195가구가 들어선다. 전체 가구 중 80% 이상을 대전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서대전 나들목(IC)과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갑천역(4km)에 인접해 있어 세종 등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지하철 2호선과도 가깝다.

주변에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5km)와 카이스트·대덕연구단지(6km)가 들어서 입주수요가 풍부하다. 인근 거리에 초·중·고교와 영화관·공원·박물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75% 이하로 공공지원민간임대의 임대료와 같은 수준으로 공급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27일부터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3월 6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도입으로 지방공사가 보유한 우수한 입지의 택지를 활용하여 지역 수요에 적합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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