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754억원…전년비 40% 축소

입력 2025-02-25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개 분기 연속 적자 규모 줄여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지난해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적자 폭을 감축했다.

25일 SK스퀘어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해 연간 75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1258억 원) 대비 40%(504억 원) 감소했으며 2년 연속, 7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2024년 4분기 영업손실은 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축소했다.

리테일(직매입) 부문의 사업구조 효율화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8655억 원) 대비 35% 감소한 5618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1339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해 적극 추진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이상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11번가는 신규 버티컬 서비스와 무료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하며 이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효율화, 사옥 이전 등으로 고정비 절감에 나서는 등 고강도의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EBITDA 흑자는 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기업의 수익성과 함께 실제 현금 창출력을 추정해볼 수 있는 가늠자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의 성과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 11번가는 셀러·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전사 EBITDA 흑자를 달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명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8]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47,000
    • -2.03%
    • 이더리움
    • 4,406,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3.23%
    • 리플
    • 3,005
    • -1.54%
    • 솔라나
    • 192,400
    • -3.56%
    • 에이다
    • 612
    • -1.13%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1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3.43%
    • 체인링크
    • 20,010
    • -2.53%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