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좁아진 취업문...작년 3분기 신규채용 6년 만에 최저

입력 2025-02-20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조업 신규 채용 비중 20%에도 못 미쳐

▲2024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박람회 전경
▲2024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박람회 전경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 신규채용 비중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신규채용 일자리는 582만8000개였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2022년 3분기 620만7000개에서 2023년 3분기 605만3000개로 줄어든 뒤 지난해에도 20만 개 이상 줄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컨대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이 중 신규 채용 일자리는 해당 분기에 이직·퇴직이 발생했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로 채용된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를 의미한다.

지난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등 경기가 둔화하면서 '새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다.

전체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8.0%까지 하락했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제조업 분야 신규채용 일자리는 19.9%까지 떨어졌다. 제조업 신규채용이 20%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해 3분기가 처음이다.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 신규채용 비중도 지난해 53.0%에서 올해 50.4%로 떨어졌다.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신규채용 비중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나이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신규 채용 비중이 작아져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청년층인 20대 이하(48.0%)와 30대(23.8%)는 물론, 40대(20.7%), 50대(23.2%), 60대 이상(32.2%)도 신규 채용 비중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시내버스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자치구별 무료셔틀버스는?
  • 불장 속 기관의 역발상…반도체 투톱 팔고 '다음 국면'으로 [코스피 사상 최고치, 엇갈린 투심③]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올림픽 3대장’ 신고가 행진…재건축 속도감·잠실 개발 기대감에 들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3일) 최종화 13화 공개 시간은?
  • [AI 코인패밀리 만평] 싸니까 청춘이다
  • [날씨 LIVE] 새벽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블랙아이스'·강풍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47,000
    • +0.95%
    • 이더리움
    • 4,56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916,000
    • -3.68%
    • 리플
    • 3,026
    • -0.2%
    • 솔라나
    • 205,200
    • +0.93%
    • 에이다
    • 571
    • +0%
    • 트론
    • 443
    • +0.45%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00
    • +0.78%
    • 체인링크
    • 19,280
    • -0.16%
    • 샌드박스
    • 16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