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국발 불확실성으로 국내 주력 산업 타격”

입력 2025-02-19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車·철강 산업, 수출 증가세 둔화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수익성 개선 전망

▲19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야적장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19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야적장에 수출용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력산업 모니터링 보고서’를 냈다. 한은은 올해 반도체 업황을 두고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의 하방 리스크(위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고성능 반도체 수출 호조 지속에도 범용 반도체 수요 부진, 기저효과 등으로 반도체 전반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수출에 대해선 "견조한 북미 수요에도 불구하고 유럽 판매 부진, 미국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에 대응한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석유화학 업황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지연과 공급 과잉 등으로 생산과 수출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철강 업황 역시 “국내 건설경기 침체,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등에 따른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의 25% 관세 부과가 예고된 점은 추가 하방 리스크”라고 평가했다.

반면 조선 업황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조선업 경기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가 이어지고 수익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정책, 동맹국과의 협력 증대, 대중국 견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은 국내 조선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기준금리 정책 변화 예상…한국은행 고민 더 깊어지나
  • 코스닥 부실종목 퇴출 속도낸다…파두 등 23개사 상폐 심사
  • 반도체가 이끈 새해 첫 달 수출 658.5만 달러...역대 최대치 경신
  • 마곡지구 신고가ㆍ방화뉴타운 재개발…강서구 집값 ‘탄력’
  • 이 대통령 “설탕부담금, 세금과 달라…냉철한 논쟁 기대”
  • 꽁꽁 얼어붙는 외식업계… 규제·환율·배달앱 '삼중고'
  • IPO·ICO·스테이블코인까지…가상자산 기업 자금조달 다시 시험대에
  • 영끌족 이자부담 더 커진다…은행들 주담대 ‘줄인상’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1.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321,000
    • -5.84%
    • 이더리움
    • 3,642,000
    • -8.93%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4.68%
    • 리플
    • 2,477
    • -3.96%
    • 솔라나
    • 156,500
    • -10.88%
    • 에이다
    • 441
    • -5.97%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268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5.78%
    • 체인링크
    • 14,920
    • -6.34%
    • 샌드박스
    • 151
    • -1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