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연구원장 "소비 둔화, 구조적 원인이라면 금리 인하 효과 제한적"

입력 2025-02-17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원 경제연구원장, 이달 초 경제금융협력연구위원회에서 발표 나서
구조적 영향 소비 둔화 요인으로 부채·주택가격·고령화 등 짚어
"구조적 영향 소비 둔화, 금리 인하로 해결하려면 잘못된 처방"

이재원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구조적 요인으로 소비가 둔화된 것이라면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달 초 경제금융협력연구위회가 마련한 금융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미국 경제정책과 한국의 대응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소비 둔화 요인의 추세 자체가 변한 것이라면 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둔화 배경이 고물가(실질소득 하락), 고금리와 같은 경기변동적 요인이 아니라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면 기준금리를 내려도 정책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구조적 요인으로 높은 부채·고령화·높은주택가격·(구조적인) 고물가·수출과 내수의 디커플링 등을 꼽았다.

이 원장은 "최근 소비가 둔화된 것이 경기변동 측면보다 구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소비 둔화를) 금리 인하로 해결하려는 것은 잘못된 처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는 이달 들어 하락세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년=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월(2.9%)부터 8월(2.0%)까지 5개월째 2%대를 이어가다 9월(1.6%)부터 12월(1.9%)까지 4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다. 2%대 물가 진입은 5개월 만이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물가가 1년 전보다 7.3%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p) 올렸다. 채소류(4.4%), 축산물(3.7%) 등의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복잡해진 일본 면세?…환급 방법 총정리 [이슈크래커]
  • 잘 먹고 잘 쉬는 법을 쇼핑하다…올리브베러 성수의 ‘웰니스 제안’ [르포]
  • 미국 플로리다서 소형 제트기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 국내 골프 인구 2년 새 43만명 감소, 평일 라운드는 62.2%
  • 李대통령, 국회서 ‘821조 예산’ 설명…민생·미래성장에 방점
  •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최고 25층·2170가구 조성
  • 비만약 확산에 식품 소비도 바뀐다…수산식품 ‘소량·고영양’ 승부
  • 코스피, 美 반도체 폭락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동반약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74,000
    • +0.07%
    • 이더리움
    • 3,06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372,700
    • -1.84%
    • 리플
    • 1,678
    • +0.06%
    • 솔라나
    • 126,200
    • -0.71%
    • 에이다
    • 256
    • -1.54%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1.61%
    • 체인링크
    • 15,180
    • -2.44%
    • 샌드박스
    • 60.8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7
    • Allora 유통량 89% D-9
    • DAOBase 유통량 43% D-16
    • FLock 유통량 41%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