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일본 엔화, GDP 호조에 강세…달러화는 약세

입력 2025-02-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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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지폐가 보입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지폐가 보입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엔화 가치가 17일(현지시간) 일본 국내총생산(GDP)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엔화는 달러당 151.94엔을 나타냈다.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는 이번 주 정책 결정을 앞두고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일본 경제가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실질 GDP는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12월까지 약 35bp(1bp=0.01%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마르셀 틸리언트 캐피탈이코노믹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작년 4분기 GDP 증가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일본은행이 올해 대부분의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정책을 긴축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2% 하락한 뒤 106.79를 나타내고 있다.

로드리고 카트릴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 약세는 관세가 원래 생각만큼 파괴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지속적 낙관론의 결과”라며 “물론 아직 지켜봐야 하며, 우크라이나 이야기는 여전히 배경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는 물론 미국의 미국 예외주의가 힘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미국 달러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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