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네덜란드에 유럽법인 설립…“2030년 매출 3억 달러 목표”

입력 2025-02-17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운행하는 트램에 래핑한 '신라면' 광고. (사진제공=농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운행하는 트램에 래핑한 '신라면' 광고.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다음 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구와 연계된 철도, 육상 교통망을 갖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다.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시장의 성장세와 다양성 때문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2조8846억 원) 규모로, 최근 5년 간(2019년~2023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했다. 특히 2024년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40% 성장했다.

특히 유럽 라면시장은 국가별 1위 브랜드가 다를 정도로 맛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있다고 농심은 강조했다.

농심은 2030년 유럽 시장에서 매출 3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코, 레베, 알버트 하인, 까르푸 등 유럽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 규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부산에 설립하는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2026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국내 최다인 연간 27억 개의 글로벌 공급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향후 대형 유통사와 협의해 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유럽 내 K푸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60,000
    • -0.18%
    • 이더리움
    • 3,456,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23%
    • 리플
    • 2,126
    • -0.05%
    • 솔라나
    • 128,200
    • -0.16%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97
    • +1.84%
    • 스텔라루멘
    • 255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0.8%
    • 체인링크
    • 13,800
    • -0.5%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