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베트남과 '에너지 협력' 논의

입력 2025-0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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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서기장 등 베트남 최고위층 잇달아 회동
LNG 발전소·AI·SMR 등 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출처=베트남의소리(VOV))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출처=베트남의소리(VOV))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등과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럼 서기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사장, 박원철 SKC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등 SK 경영진들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0년부터 베트남 남부 닌 투언 지역에 13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포함해 해상풍력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 '15-2/17 광구' 탐사에 참여하고 있다.

럼 서기장은 2030년까지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을 150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언급하며 "한국은 항상 베트남에 대한 투자와 무역 등에서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K그룹을 포함해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사회·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로, 8800여 개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최 회장은 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협력, 수소에너지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기반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열 3위' 찐 총리는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 잘 작동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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