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0일 수출 0.8%↑…무역수지 2억 달러 적자 [상보]

입력 2025-0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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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수입 171억 달러로 0.3% 증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 행진이 멈춘 가운데 이달 증가세 전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8억7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

다만 올해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일보다 0.5일 많아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에 그쳐 6.4% 감소했다.

한국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으나 1월에 그 흐름이 멈췄다.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한국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는 1.8% 증가에 그쳤으나, 승용차가 27.1%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석유제품(-22.3%), 자동차 부품(-27.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1억500만 달러로 0.3%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2억2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누계로는 40억8900만 달러 적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다 지난달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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