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오피스 임대료 3.2% 올라 강세…“서울 등 수도권 상승”

입력 2025-01-3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연간 상업용부동산 시장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연간 상업용부동산 시장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선 오피스 상승세가 계속됐다. 반면 상가는 서울 등 수도권 핵심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투자 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오피스 기준 3.22% 상승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가는 유형별로 중대형은 -0.16%, 소규모 –0.50%, 집합은 –0.44%로 나타났다.

오피스 임대료는 서울은 강남업무권역 등 기존 중심업무지구과 신흥업무지구인 용산역에서 임차수요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4.78% 상승했다.

상가는 서울과 지방 상권의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뚝섬, 용산역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와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중대형 상가가 1.59% 올랐다. 반면 지방은 오프라인 상권 침체로 인해 전년 대비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기준 오피스 6.32%, 중대형 상가 4.13%, 소규모 상가 3.54%, 집합 상가 5.30%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서울·경기에서 6%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보이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는 서울·경기는 꾸준한 임차수요로 낮은 공실률이 유지되는 반면, 지방은 노후화 및 경기침체로 인해 신규 임차수요가 감소하면서 공실률은 전년 대비 0.2%포인트(p) 증가한 8.9%를 나타냈다.

집합상가는 오프라인 매출감소에 따른 상권 침체로 신규 임차수요가 감소하며 공실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10.1%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2,000
    • -3.03%
    • 이더리움
    • 4,531,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55%
    • 리플
    • 3,041
    • -3.25%
    • 솔라나
    • 199,300
    • -4.32%
    • 에이다
    • 621
    • -5.62%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2.03%
    • 체인링크
    • 20,400
    • -4.4%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