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대원강업·현대퓨처넷 지분 매매

입력 2025-01-24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주사 전환 마무리 수순”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지분 정리가 필요했던 대원강업과 현대퓨처넷 지분을 계열사에 매매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자회사인 대원강업 지분 10.1%를 현대홈쇼핑(475만5695주·7.7%)과 현대백화점(148만8114주· 2.4%)으로부터 각각 매수한다. 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대원강업 보유 지분은 기존 22.7%에서 32.8% 늘어나게 된다. 주당 거래금액은 이날 종가(3850원) 대비 20% 할증된 4620원으로 약 288억 원 수준이다. 거래 예정일은 1개월 뒤인 2월 24일이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백화점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현대퓨처넷 주식 3145만9590주(지분 28.5%)를 매수하기로 했다. 주당 거래 금액은 이날 종가(3575원) 대비 20% 할증된 4290원이며, 거래금액은 약 1350억 원 수준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653만4810주(5.9%)를 280억 원에, 현대백화점은 2492만4780주(22.6%)를 1069억 원에 각각 현대홈쇼핑에 넘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 유예 기한이 임박한 시점에서 주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절차 및 규정에 따라 계열사간 지분 거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삐이~" 새벽잠 깨운 긴급재난문자, 데시벨도 달라진다고? [해시태그]
  • 칸예, '아내 누드쇼'→'디디 게이트' 샤라웃?…'칸쪽이'는 왜 그럴까 [솔드아웃]
  • 경쟁국은 자국산업 보호로 바쁜데…기업 옥죌 궁리만 하는 韓 [反기업법, 벼랑끝 제조업]
  • 금 사상 최고가 행진에 은행 골드뱅킹 ‘화색’
  • '완전체 컴백' 앞두고 날갯짓 편 블랙핑크…4인 4색 차량 열전 [셀럽의카]
  • 비트코인, 숨고르기 들어가나…연준 모호한 발언 속 내림세 [Bit코인]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지연·결항 속출
  • ‘이 정도면 짜고 친듯’…식품업계 이번주 잇단 가격 인상 발표, 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556,000
    • +0.14%
    • 이더리움
    • 4,148,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500,000
    • +0.85%
    • 리플
    • 3,771
    • +4.06%
    • 솔라나
    • 304,500
    • +2.84%
    • 에이다
    • 1,114
    • +0.45%
    • 이오스
    • 918
    • +2.57%
    • 트론
    • 360
    • +1.12%
    • 스텔라루멘
    • 518
    • +4.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25%
    • 체인링크
    • 29,080
    • +0.45%
    • 샌드박스
    • 591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