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서 “김문수 46.4% vs 이재명 41.8%” [조원씨앤아이]

입력 2025-01-23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사저널 의뢰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국힘 45.9%, 민주 36.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조기 대선이 열린다는 전제로 한 양자 가상대결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18일~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기 대선이 열린다는 전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양자 가상대결 투표 의향’을 물어본 결과 김 장관은 46.4%, 이 대표는 41.8%의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의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3.1%p)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12·3 비상계엄 이후 보수 진영 후보가 이 대표를 앞지른 건 처음이다.

김 장관은 광주·전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대표를 앞섰다. 서울(김문수 47.4%:이재명 40.4%), 인천·경기(김문수 49.2%:이재명 41.4%), 대전·세종·충청(김문수 46.3%:이재명 41.1%), 광주·전라(김문수 25.9%:이재명 61.3%), 대구·경북(김문수 47.1%:이재명 40.5%), 부산·울산·경남(김문수 54.0%:이재명 31.4%), 강원·제주(김문수 38.9%:이재명 48.0%)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김문수 48.9%:이재명 34.5%), 60대(김문수 54.6%:이재명 36.3%), 70세 이상(김문수 57.4%:이재명 31.1%)에선 김 장관이, 반대로 18~29세(김문수 40.9%:이재명 43.1%), 40대(김문수 36.1%:이재명 51.0%), 50대(김문수 42.2%:이재명 51.3%)에선 이 대표를 지지한 응답이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5.9%, 더불어민주당 36.7%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 9.2%p 앞질렀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2.2%, 기타는 1.4%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3%, 모르겠다는 응답은 0.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58,000
    • -1.99%
    • 이더리움
    • 4,796,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53%
    • 리플
    • 3,007
    • -3.06%
    • 솔라나
    • 195,800
    • -5.27%
    • 에이다
    • 642
    • -6.8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70
    • -1.62%
    • 체인링크
    • 20,360
    • -3.23%
    • 샌드박스
    • 205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