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산란계·오리 사육 증가…소·돼지는 감소

입력 2025-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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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2024년 4분기 가축동향 (통계청)
▲2024년 4분기 가축동향 (통계청)

지난해 4분기 산란계와 오리 사육을 늘어난 반면 한·육우, 젖소, 돼지 사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47만4000마리로 1년 전보다 17만4000마리 감소했다. 2세 이상 수컷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2023년 이후 번식용 암소 감소세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한 결과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38만1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0마리(-1.4%)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경산우 도축 증가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했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84만6000마리로 1년 전보다 24만3000마리(-2.2%)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4∼6개월 연령이 각각 감소했다.

닭은 산란계와 육용계 증감이 엇갈렸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900만3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만1000마리(2.3%)증가했다. 3개월 미만, 3~6개월 미만 마릿수는 각각 감소했으나 상반기 병아리 입식이 증가해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한 결과다.

반면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8897만5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4만 마리(-5.5%) 감소했다. 삼계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소비 부진으로 인한 육계 생계 가격이 크게 하락해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감소한 탓이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715만8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만9000마리(9.5%) 증가했다. 동절기 오리 사육제한 농가 수 감소 및 종오리 입식 물량 증가로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가 증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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