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野, 지금이라도 특검 철회해야…도입 시 예산만 300억"

입력 2025-01-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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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되지 않을 것 대비 고육지책으로 자체 특검법안 발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이라도 특검법을 철회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엄 선포와 관련된 모든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이미 다 종료됐거나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을 도입할 경우 예산만 한 300억 원가량이 사용된다"며 "이미 관련자들이 다 수사가 끝났는데 특검을 더 해서 뭘 더 수사하겠다는 건가. 사실상 특검은 필요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입하려는 이유는 딱 하나, 이 사건을 계속해서 끌고 가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들겠다는 당리당략적인 이유 하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다 종료되거나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특검법은 정말 필요가 없다. 정말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고 국력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특검법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만약에 철회되지 않는 것에 대비해서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고육지책에서 우리 당의 특검 법안을 발의한다"며 "민주당과 특검안을 놓고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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