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비 40만→28만원 되려면…대형마트서 ‘이것’ 장보세요

입력 2025-01-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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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할인 대책, 10일부터 대·중소형 마트 적용
배추·무, 사과·샤인머스캣 등 20%, 봉지굴은 50% 할인
이마트 “축산품, 명절 직전 구매해야 이득”

(이투데이 그래픽팀/김소영 기자)
(이투데이 그래픽팀/김소영 기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 '설 명절 대책'을 내놓으면서 대형마트에서 준비하는 설 차례상 비용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40만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할인 혜택을 잘 이용하면 3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정부의 설 명절 대책을 반영해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의 가격을 20%가량 낮춰 판매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대·중소형 마트에서 설 성수품(배 제외)에 대해 최대 40% 할인(2만 원 한도) 혜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10일부터 이날까지 농식품부 할인을 반영해 배추, 무, 양파, 사과, 샤인머스캣 등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했다. 수산물은 봉지굴 (50%), 영광참굴비(40%), 국산손질오징어(30%), 생고등어(20%) 등을 할인했다.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물가정보)는 12일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 준비 시 40만 원을 예상했지만 정부와 대형마트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비용이 대폭 낮아진다.

이마트는 물가정보의 차례상 조사 항목대로 비용을 산정한 결과 10일 기준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을 28만460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명절용 젤리, 사탕, 시루떡은 제외한 수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15일 이후에는 주차별로 품목을 바꿔 명절까지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축산의 경우 명절 1~2주 전에 할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직전에 구매하면 더욱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정부의 할인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배추, 사과, 단감, 국내산 불고기용 돼지 앞다리 등 17개 품목을 20% 할인할 예정이다. 할인 적용 시 배추는 1포기당 3992원, 사과(3입·제수용) 1만4320원, 단감(5입·중 사이즈) 3960원, 국내산 불고기용 돼지 앞다리(600g)는 7632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16일부터 22일까지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을 정부 할인 20%에 멤버십 할인 30% 더해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사과, 단감, 샤인머스캣, 토마토 등 과일도 20% 할인한다. 이밖에 달걀, 양파, 쪽파, 새송이버섯, 건대추 등 채소와 제수용 식품도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차별 핵심 품목을 선정해 농식품부와 함께 할인 행사를 이어가며 물가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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