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특검 3차추천 재발의…다음 주 본회의 처리”

입력 2025-01-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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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재표결 끝에 부결된 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재표결 끝에 부결된 8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일반특검법’의 재발의를 추진한다. 제3자 추천 방식으로 바꿔 9일 재발의한 후 이르면 다음 주께 본회의에서 재차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민주당 최고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내란특검을 최우선으로 재발의할 것이다. 다만 제3자 추천방식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란특검의 추천권을 제3자에 두도록 한 것은 여당으로부터 이탈표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날 본회의에서 부결돼 폐기된 내란특검법은 야당에 특검 추천권을 두고 있었다.

민주당은 추천 주체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선 추가 협의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 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대변인은 “다음 주 14일 혹은 16일 본회의에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시간이 그렇게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같이 부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는 대로 발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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