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합동 추모제 추진…무안공항 폐쇄 14일까지 연장

입력 2025-0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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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위, 엔진ㆍ조종석 상부 판넬 등 주요 부품 정밀 조사

▲5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대표의 감사 인사를 받은 공직자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대표의 감사 인사를 받은 공직자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합동 추모제를 추진한다. 또 무안공항은 사고조사를 위해 14일까지 연장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망자 179명 전원 신원이 확인됐고 장례식장으로 전원 이송해 장례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 주도 합동 추모제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필요하면 지자체(전남·광주) 지원을 위한 협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장례 마무리 이후 유가족 수요를 반영해 심리지원, 임시주거(피해자 가족 쉼터), 합동분향소 추가 연장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7~8일 강설・강풍・한파 예보에 따라 무안공항 인근 도로 전담 제설차 배치 및 제설장비 확보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목포대 기숙사를 운영한다.

사고조사는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격납고 내에서 엔진, 조종석 상부 판넬 등 그간 이송한 주요 부품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강풍·강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사고 현장에서 주 날개 등 조사도 병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됐던 무안공항은 사고조사 진행상황을 고려,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 기간을 연장한다.

블랙박스 중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은 작성됐으며 이날 오후 사조위 조사관 2명이 비행기록장치(FDR)를 지참해 미국(워싱턴)으로 출국한다.

국토부는 사고 동일기종(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주요계통의 정비이력 적정성, 비행전후 점검실태, 운항 및 정비기록관리, 정비인력 관리 분야 등에 대한 점검을 10일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 인천, 김포, 제주 등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8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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