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베이커리, 역대 최대 수출…올해도 K푸드 ‘글로벌 열풍’ 기대↑

입력 2025-01-01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적이고 차별화된 맛 연이어 세계로

▲외국인들이 불닭소스와 불닭볶음면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외국인들이 불닭소스와 불닭볶음면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세운 라면에 이어 빵·과자 등이 합세하며 올해 K푸드 해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11억3821만 달러(약 1조6752억 원)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1월까지의 실적으로만 지난해 연간 기록(9억5240만 달러)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베이커리 제품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4억400만 달러(약 5946억 원)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유럽에서 17.8%, 북미에서 15.4% 성장하는 등 베이커리 본고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라면과 베이커리 제품 수출 성장세는 K콘텐츠가 확산하며 K푸드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외에서 두각을 보이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닭 챌린지’ 형태로 폭넓게 노출됐다. 중독성 있게 매운맛으로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제품으로 거듭났다. 불닭의 인기로 삼양식품은 최근 식품업계 최초로 ‘7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 (사진제공=SPC그룹)
▲캐나다 토론토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 (사진제공=SPC그룹)

베이커리 제품은 과자, 빵, 재료 모두 1~11월 최대 수출 실적을 썼다. 특히 올해 들어 파이, 케이크 등 빵 수출이 크게 늘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동기간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대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해외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해외 600호점을 열었고, 뚜레쥬르는 약 500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적이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의 인기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식에 이어 K푸드를 알리는 또 다른 대표상품으로 K베이커리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황종현, 김범수(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김정수, 김동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4]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9,000
    • -2.74%
    • 이더리움
    • 4,540,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0.99%
    • 리플
    • 3,042
    • -3.86%
    • 솔라나
    • 197,500
    • -6.44%
    • 에이다
    • 620
    • -6.34%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90
    • -5.01%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