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흘 연속 무안공항 방문…유가족 위로

입력 2024-12-31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무안공항을 찾아 참사 희생자 검시 작업 지연 등 유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가족은 이 대표에게 “검시 확인서 필증을 찍어야 하는데 검사가 한 명도 없다. 필증이 안 나와서 기다리고 있고 (시신이) 찬 바닥에 누워있다”며 “여기서 데리고 나가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장 관계자를 만나 “시신을 확인한 유가족 중에 최대한 빨리 떠나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너무 고통스럽지 않겠나”라고 말했고, 관계자는 “송구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가족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해 메모했고, 이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후 이 대표는 유가족 대표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가족 측은 국회 차원의 특별대책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민주당은 항공참사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80,000
    • +1.73%
    • 이더리움
    • 4,956,000
    • +6.93%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1.91%
    • 리플
    • 3,070
    • -0.23%
    • 솔라나
    • 204,600
    • +3.81%
    • 에이다
    • 690
    • +2.83%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4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
    • 체인링크
    • 21,030
    • +3.14%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