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친환경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박차

입력 2024-12-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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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8000㎥급 VLAC 영국 선급으로부터 개념승인 획득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LR) 간 공동개발협약식. 왼쪽부터 김보언 HJ중공업 기술영업 담당 상무, 김영두 로이드선급 GTSO 한국대표. (사진제공=HJ중공업)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LR) 간 공동개발협약식. 왼쪽부터 김보언 HJ중공업 기술영업 담당 상무, 김영두 로이드선급 GTSO 한국대표. (사진제공=HJ중공업)

HJ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8만8000㎥급 차세대 친환경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에 대한 설계 개념 승인(AP)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은 지난 7월 차세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6개월간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HJ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의 구조 설계와 균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 A’ 탱크 설계 업무를 맡았고, 영국선급은 해당 설계의 적합성과 구조 안전성 및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했다.

HJ중공업은 이번 승인을 통해 선박 시장의 탈탄소 흐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배출량 ‘제로(0)’를 추진하고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수소선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탈탄소 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여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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