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선박법' 시행령 제정…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 기회 '활짝'

입력 2024-12-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정책 추진 근거 담아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선박 'SHIFT-Auto' 호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선박 'SHIFT-Auto' 호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운항선박법) 시행령이 제정돼 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 기회의 창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법' 시행령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일 시행을 앞둔 자율운항선박법은 산업부와 해수부가 1년여간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제정한 법률이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운항시스템에 접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개입을 최소화하는 선박을 말한다. 2032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180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이에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운항선박 관련 종합적인 정책 추진 근거를 담은 '자율운항선박법'이 올해 1월 제정됐다.

이번 시행령 마련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자율운항선박의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절차 및 내용 △성능 실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사항 구체화 △해상물류체계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운항해역 평가 기준·방법 △실증 승인 절차 등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가 담겼다.

법이 시행되면 별도 지정된 운항해역 안에서는 안전성 평가를 거친 경우 일반 선박에 적용되던 '선박안전법'과 '선박직원법' 등 관련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해 우리 해운·조선기업 및 연구기관이 다양한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내년 초 법 시행 이후 정책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추진 및 실증 지원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술 개발 및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자율운항선박 국제규정(MASS Code) 논의 등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조선·해운협력 과정에서 자율운항선박 논의 가능성이 있어 양국 간 공동 연구개발(R&D) 등 조선·해운산업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한-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의 자율운항선박 국제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이주비는 막히고 집도 못 판다⋯외곽 사업 존폐 위기 [신통기획, 규제의 덫 ②]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나솔사계' 솔로남 공개, 18기 영호 '삼수생' 등극⋯27기 영철 '최커' 유일한 실패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47,000
    • +0.37%
    • 이더리움
    • 3,040,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08%
    • 리플
    • 2,026
    • -0.05%
    • 솔라나
    • 127,100
    • +0.32%
    • 에이다
    • 386
    • +0.52%
    • 트론
    • 423
    • -0.7%
    • 스텔라루멘
    • 235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2.3%
    • 체인링크
    • 13,280
    • +0.68%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