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어도어' 선언한 뉴진스…민희진, 사진 한 장으로 담백한 응원

입력 2024-1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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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왼쪽) 전 어도어 대표가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이미지. (출처=(신태현 기자 holjjak@,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희진(왼쪽) 전 어도어 대표가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이미지. (출처=(신태현 기자 holjjak@,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의 '탈 어도어' 행보를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로 눈길을 끌었다.

민 전 대표는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틀즈의 곡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 이미지를 게재했다.

'프리 애즈 어 버드'는 '새처럼 자유롭게'라는 뜻을 지닌다.

앞서 민 전 대표가 프로듀싱한 그룹 뉴진스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0시부터 뉴진스는 어도어와 계약을 해지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선언했다.

뉴진스는 이튿날인 이날도 공식 입장을 내고 "저희 5명은 이날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는 이보다 앞선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해방감을 드러내 화제를 빚었다. 이에 이번 게시물도 '탈 어도어'를 선언한 뉴진스에 대한 응원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의 기자회견 이후 낸 공식 입장에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모회사 하이브는 "당사의 종속회사인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로부터 29일 자정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수령했다"며 "당사는 본 계약 해지 통보 관련해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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