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소비·투자 5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상보]

입력 2024-11-29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생산 8.4%↑…건설기성 6개월째 감소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5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줄었고, 설비투자도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0으로 전월대비 0.3% 줄었다.

올해 9월(-0.3%)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6.3%)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8.4%), 의료정밀광학(4.0%) 등에서 늘어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 0.3% 늘어 한 달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소매판매는 0.4% 줄어 두 달째 뒷걸음질 쳤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5.8% 줄어 반등 한달 만에 마이너스 성장했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올해 5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건설기성도 4.0% 줄어 6개월째 감소했고, 건설수주도 1년 전보다 11.9%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대비 보합을 보였고,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p)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3,000
    • -1.36%
    • 이더리움
    • 4,62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2.04%
    • 리플
    • 3,075
    • -1.38%
    • 솔라나
    • 196,600
    • -4.7%
    • 에이다
    • 667
    • +3.25%
    • 트론
    • 418
    • -1.42%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27%
    • 체인링크
    • 20,340
    • -1.9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