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도와 에너지 신사업 분야 공동협력 MOU

입력 2024-11-28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지역 수급불균형 현안 공동 대응 및 지역특화 신사업모델 발굴 노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오른쪽)이 28일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 에너지 대전환과 한전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오른쪽)이 28일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 에너지 대전환과 한전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제주 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신사업 모델 발굴 및 에너지신사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와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28일 제주도청에서 '제주 에너지 대전환과 한전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과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 사항 공동 대응 △지역특화 신사업모델 발굴 및 육성 △에너지 신사업 테스트베드 구축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도개선 및 핵심기술 공동개발 등의 과제를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통합발전소(VPP), 전기차 양방향 충방전(V2G) 등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분산에너지 기반 신사업 비즈니스 추진 실적(Track-Record)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올해 5월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에너지자립 도시를 넘어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그간의 전력산업 최일선에서 축적한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 및 사업화 추진을 바탕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시장을 선점하고, 국민의 보편적 편익 제고 및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앞으로 한전과 제주도는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신사업 추진 방향성과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화 추진 전반에 걸쳐 국내‧외 여러 기관과 함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에너지 신사업 성공과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에너지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민간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팀코리아를 구성하여 해외시장으로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9,000
    • +0.2%
    • 이더리움
    • 4,54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5.19%
    • 리플
    • 3,035
    • +0.2%
    • 솔라나
    • 197,400
    • -0.3%
    • 에이다
    • 618
    • -0.48%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2%
    • 체인링크
    • 20,860
    • +3.22%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