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산업협회, 'K-배터리 R&D 포럼' 개최

입력 2024-1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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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 관계자 250여 명 참석
밸류체인별 R&D 역량 강화와 캐즘 극복 방안 논의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19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2024 K-배터리 R&D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19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2024 K-배터리 R&D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2024 K-배터리 연구개발(R&D)'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한 초격차 기술확보 방안'을 주제로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배터리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해 맞춤형 R&D 역량 강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영민 LG화학 연구소장은 기조 강연에서 e-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의 도전적 R&D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재범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으로 진행한 주제토론에서는 캐즘 돌파를 위한 노력,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ㆍ공공기관 및 협회 요구사항과 수요ㆍ공급 기업 간 상생 방안 등을 다뤘다.

손삼익 현대자동차 마스터는 수요 기업인 자동차 기업의 역할과 전기차 캐즘 극복 방안을, 곽재연 LG에너지솔루션 MI전략담당은 중국의 성공 사례와 미국ㆍ유럽의 캐즘 극복 시나리오 등을 제시했다.

박대운 대주전자재료 상무와 신재호 동원시스템즈 차장은 소재 기업 측면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협업과 정부ㆍ공급 기업ㆍ수요 기업 간 동반 성장 및 유기적 소통의 중요성을, 이재훈 민테크 부사장은 배터리 제조 공정 개선과 혁신 필요성 등을 각각 발표했다.

에코프로비엠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리튬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전고체 전지용 양극소재ㆍ유기고분자 복합분말 제조기술과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용 원료 공정기술 개발 성과를, 뉴처는 고내열성 섬유 기반 난연 분리막 개발 과제 성과를 발표했다.

20일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함께 K-배터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들의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배터리협회 관계자는 “K-배터리 R&D 포럼은 배터리 산업의 주요 현안을 R&D 수행자 관점에서 논의하고,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ㆍ공공기관 및 협회의 지원 방향성 제시를 통해 연구를 넘어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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