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커진 尹...후반기 '양극화 타개' 주력[종합]

입력 2024-11-11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4.11.07.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4.11.07.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2.3%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부정평가가 75%를 넘어서며 취임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7일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이 지지율 반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앞서 윤 대통령이 회견에서 쇄신 의지를 밝힌 만큼 후속 조치 이행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극화 타개를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3%로 집계됐다. 2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직전 조사(22.4%)대비 0.1%포인트(p) 낮아지며 하락세는 둔화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연령대별로 보면 20대(5.4%p↓), 30대(3.2%p↓)에서 내렸고, 50대(3.8%p↑), 40대(1.8%p↑)에서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2.9%p↓), 서울(2.7%p↓), 인천·경기(1.5%p↓)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7.0%p↑), 광주·전라(3.3%p↑)에선 올랐다. 민심이 악화했던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7.0%p 넘게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민심에 귀 기울이며 속도감 있게 쇄신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9%p 오른 75.1%로 종전 최고치(74.2%)을 갈아치웠다. 지난 7일 있었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의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리얼미터가 7일~8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기자회견 공감 여부' 조사에 따르면 '공감한다'는 의견은 27.3%에 그쳤다. 10명 중 7명이 '공감하지 않는다(69.8%)'고 답했다. 특히 이중 '공감하지 않음'은 60.8%, '별로 공감하지 않음'은 9.0%로 큰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공감 14.8% vs 비공감 84.1%) △대전·충청·세종(19.7% vs 80.3%)에서 80%대의 부정적 평가를 보였고 △인천·경기(24.0% vs 73.3%) △서울(25.5% vs 69.4%) △부산·울산·경남(33.3% vs 64.0%) 순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우세했다. 보수 핵심 대구·경북(45.6% vs 52.2%)에서도 비공감 의견이 공감 의견을 넘어섰다.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대통령실은 전날 임기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인 후반 국정 운영에 들어간 만큼 쇄신을 서드르겠다는 입장이다. 인적 쇄신 및 개각과 관련해선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미국 새 정부 출범 대응, 해외 순방 일정 등을 감안해 당장 큰 속도를 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쇄신의 일환으로 음주운전으로 정직 징계를 받고 복귀한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인사 조치도 있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큰 틀에서 인적 쇄신이 이뤄지고 있어 그 과정에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임기 후반 키워드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임기 후반기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어려운 사람이 기회를 얻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진정성 있는 정책을 수립,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81,000
    • +5.29%
    • 이더리움
    • 3,732,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360,000
    • +4.68%
    • 리플
    • 2,028
    • +5.24%
    • 솔라나
    • 159,600
    • +5.77%
    • 에이다
    • 329
    • +5.79%
    • 트론
    • 464
    • -1.07%
    • 스텔라루멘
    • 287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50
    • +2.26%
    • 체인링크
    • 17,610
    • +2.92%
    • 샌드박스
    • 54.98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