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4거래일 만에 ↑...“미 대선 승자 확정 지연 금값에 유리”

입력 2024-11-06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표일 개시 속 경계감
7일 개최 FOMC도 대기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개시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50달러(0.12%) 오른 온스당 2749.7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대선 투표가 이날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에 누가 승자가 될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의 승리는 금 가격 상승으로, 해리스의 당선은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선거 결과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불확실하다면, 금값은 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3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의 지정학적 갈등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치열한 경쟁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금값을 지지했다.

아울러 시장은 연준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하향 조정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이자와 배당이 없는 금 투자 선호도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1.33%
    • 이더리움
    • 4,55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98%
    • 리플
    • 3,040
    • -1.23%
    • 솔라나
    • 199,300
    • -2.59%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72%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