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재택근무 일부 허용, 코어타임 도입하자”

입력 2024-10-29 2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9일 열린 카카오 임직원 온오프라인 간담회 ‘오픈톡’에서 주 1회 재택근무를 허용하되 특정 시간대에 필수로 근무해야 하는 ‘코어타임’ 제도를 함께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노동조합의 재택근무제 부활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카카오 내부에선 재택근무제 부활과 관련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시기 전면 재택근무를 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출근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재택근무를 허용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전원 사무실 출근제로 근무제도를 계속해서 바꿔왔다.

이에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업무 유연성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제 부활을 요구했고 사측은 ‘코어타임제’ 도입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워크타임제는 스스로 정한 장소에서 근무하면서 특정 시간에는 집중적으로 업무를 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근무제도 변경 계획안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해당 계획안은 노사 협의 과정에서 나왔으나 결렬된 안으로 전해졌다. 노조가 재택근무 재도입을 요구하자 사측은 주 1회 재택근무 또는 월 1회 리커버리데이(휴무일) 확대와 함께 코어타임제 ‘코-워크(Co-work) 타임’ 도입을 제안했다.

노조 측은 코어타임제 도입에 반발하고 있다. 업무 유연성 확대 차원에서 직원이 일하고 싶은 시간대에 일할 수 있도록 요구한 것인데 의무 근로 시간대를 규정한 코어타임제는 이에 반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근무제에 대한 사측의 입장과 고민을 전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이번 오픈톡을 마련했을뿐 근무 제도 변경과 관련해 확정된 안은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와이스 재계약에 관심 집중⋯하반기 엔터주의 운명은? [엔터로그]
  • "역사는 역사, 쇼핑은 쇼핑"…달라진 '일본 소비법' [데이터클립]
  • 안유진, 디에이치 방배, 청약 그리고 박탈감 [이슈크래커]
  • '롤 클래식' 하기 전 필독⋯그 시절 OP 챔피언ㆍ아이템 총정리 [이슈크래커]
  • 중국 2분기 성장률 4.3%…2022년 이후 최저 [상보]
  • 이 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논란에 "보완대책 신속히 마련하라"
  • “폭락 다음 날 반등에 속지 마라”…7번 중 닷새 내 회복은 단 한 번 [코스피 6800 쇼크, 반등의 벽]
  •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ADR 목표가 330달러 제시...주가 27% 급등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