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 20위권 건설사 하자판정비율 30% 넘겨… 하자 최다 회사는

입력 2024-09-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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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4년 6월까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ㆍ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시공 20위권 건설사의 하자심사 사건은 총 6764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2019~2024년 6월까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ㆍ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시공 20위권 건설사의 하자심사 사건은 총 6764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5년간 시공능력 20위권 업체의 하자판정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원 원주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요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국토부 하자심사ㆍ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시공 20위권 건설사의 하자심사 사건은 총 6764건이었다.

같은 기간 시공능력 20위권 내 15개 건설사의 하자심사 건수는 4819건, 세부 하자 수는 1만5574건으로 조사됐다. 심사 결과 실제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1462건으로 하자판정 비율은 30.34%였다. 세부 하자는 4656건으로 나타났다.

하자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GS건설로 402건을 기록했다. DL이앤씨(189건) 계룡건설산업(160건) 대우건설(127건) 롯데건설(1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시공 상위 20위권에 든 15개 업체 하자판정비율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최근 5년간 시공 상위 20위권에 든 15개 업체 하자판정비율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하자판정비율을 기준으로 하면 계룡건설산업이 67.80%로 가장 높았다. 236건의 하자심사 접수건 중 160건이 하자로 판명됐다. 이어 △DL이앤씨 51.92%(364건 중 189건) △현대엔지니어링 48.05%(154건 중 74건) △GS건설 46.74%(860건 중 402건) 순이다. 이는 위원회에 신청된 사건 수만 파악한 것으로 실제 아파트 하자 건수는 더욱 많을 전망이다.

송 의원은 “최근 사전점검 전문 대행업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파트 하자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신 때문”이라며 “건설사들은 뛰어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공사 중 최대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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