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3달 연속 올라, 상승 폭 확대 가속…서울 1.27% 상승

입력 2024-09-1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이 8월 기준으로 3달 연속 올랐다. 6월 상승 반전한 뒤 꾸준히 상승 폭을 키우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속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31% 올라 0.15% 오른 월세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33% 상승했다. 7월 0.21% 상승에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75% 올라 전국과 마찬가지로 전월 대비 상승 폭을 키우면서 3달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p) 오른 1.27%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은 0.70% 올라 전월(0.39%)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경기지역 역시 0.48% 올라 전월(0.29%) 대비 0.19%p 올랐다.

아파트와 달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수도권은 강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약세가 계속됐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24%로 전월 대비 0.09%p 올랐다. 수도권(0.40%→0.53%)과 서울(0.76%→0.83%)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8%→-0.04%)은 하락 폭을 줄였다.

부동산원은 “매매는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지방은 하락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신축과 대단지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방 주택 기준 강원(0.17%)은 춘천·삼척시 준신축 위주로, 전북(0.12%)은 정읍·전주시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대구(-0.33%)는 공급 물량이 많은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세종(-0.18%)은 새롬·다정동 위주로 내렸다. 제주(-0.15%)는 매물적체 현상을 보인 제주시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22% 상승해 전월 대비(0.16%)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1% 상승했다. 주택 전셋값은 수도권(0.40%→0.46%)은 상승 폭 확대, 서울(0.54%→0.52%)은 상승 폭 축소를 기록했다. 지방(-0.06%→-0.02%)은 하락 폭을 줄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는 0.12%로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0.24% 상승, 서울은 0.24% 상승, 지방은 7월 –0.03%에서 지난달 보합(0.0%)으로 전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1,000
    • -1.67%
    • 이더리움
    • 4,682,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1.86%
    • 리플
    • 3,077
    • -4.2%
    • 솔라나
    • 205,400
    • -3.66%
    • 에이다
    • 645
    • -2.86%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16%
    • 체인링크
    • 21,030
    • -2.59%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