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일 금투세 토론회 개최…당론 모아질까?

입력 2024-09-15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금융투자소득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당론을 하나로 모으는 시도를 한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금융투자소득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당론을 하나로 모으는 시도를 한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당론을 하나로 모으는 시도를 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24일 금투세 토론회 개최한다. 투자자들이 토론회를 주목하는 이유는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법 시행 유예 여부 등을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이 토론회에서 금투세를 둘러싼 결론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내 의견은 현재 크게는 유예론과 보완 후 시행론으로 나뉜다.

당초 민주당은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일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투세 폐지 요구가 거세지면서, 지난달부터 제도 시행을 유예하자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소영 의원을 필두로 이연희·전용기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유예 의견을 냈으며,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달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으로써는 무리"라며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면서 지도부가 유예론에 무게를 둔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당내에선 금투세를 그대로 시행하되 제도를 보완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당내 정책을 총괄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달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포장도로라도 수익을 올렸으면 세금을 내는 것이 맞다"며 내년 1월에 금투세를 시행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추석 연휴 직전 열린 의원 모임 '조세 금융 포럼'의 금투세 정책 세미나에서도 유예 불가 주장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강 '노벨문학상', 새로운 트렌드도 만들까? [솔드아웃]
  • 모든 출연진이 여자…‘정년이’는 페미니즘 드라마? [해시태그]
  • 단독 ‘도박’ 중독으로 병원 찾는 청소년 5년 새 2.5배 늘어...범죄 수법도 고도화
  • 먹구름 낀 상장리츠 주가, 유상증자는 ‘완판 랠리’인 이유
  • 단독 저소득 자영업자 대출잔액 4년새 50.7% 증가…고령층 대출, 청년보다 2.7배↑ [2024 국감]
  • 국민연금이 담은 바이오주 특징 보니…‘연구개발’ 늘렸다
  • 출시 앞둔 밸류업 ETF, 패시브로 몰리나…차별화 ‘갸우뚱’
  • 한강 '노벨문학상' 원동력은?…"미학성과 역사성, 번역의 삼박자"
  • 오늘의 상승종목

  • 10.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25,000
    • +0.1%
    • 이더리움
    • 3,32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0.52%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197,200
    • +0.31%
    • 에이다
    • 483
    • +1.47%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19
    • +0.4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0.41%
    • 체인링크
    • 14,840
    • +0.47%
    • 샌드박스
    • 36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