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과 고가 미술품 소유권 분쟁

입력 2024-09-13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양유업 “미술품 인도 받기 위해 법적 절차 진행 중”

▲남양유업과 홍원식 전 회장이 분쟁 중인 미술 작품 3점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과 홍원식 전 회장이 분쟁 중인 미술 작품 3점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고가 미술품 소유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홍원식 전 회장 측으로부터 고가의 미술품을 인도받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주요 화랑에 업무 협조문을 보내 3개 작품에 대한 매매를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작품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Still Life with Lamp(1976년)’, 알렉산더 칼더의 ‘무제(1971년)’, 도널드 저드의 ‘무제(1989년)’다. 이들 작품 가치는 모두 합쳐 수백 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불가리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불가리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남양유업에 따르면 3개 작품은 과거 남양유업이 구매했지만, 직후 소유자의 명의가 홍 전 회장 측으로 이전됐다.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 측이 해당 작품을 사들인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매계약 효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오너가인 홍원식 전 회장과 분쟁을 벌이다가 올해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남양유업의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56,000
    • -1.33%
    • 이더리움
    • 3,169,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6.22%
    • 리플
    • 2,067
    • -1.38%
    • 솔라나
    • 127,100
    • -0.7%
    • 에이다
    • 374
    • -0.8%
    • 트론
    • 529
    • -0.19%
    • 스텔라루멘
    • 22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1.2%
    • 체인링크
    • 14,280
    • -0.63%
    • 샌드박스
    • 108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